설명서

단편영화 오늘,우리 2박3일 5월14일 환불 대자보 정보 결말 리뷰 평점 후기 본문

영화

단편영화 오늘,우리 2박3일 5월14일 환불 대자보 정보 결말 리뷰 평점 후기

환이월드 2021. 7. 7. 14:20
반응형

최고의 단편 영화 <오늘, 우리>

감독 : 조은지, 부은주, 송예진, 곽은미

장르 : 드라마

국가 : 한국

상영시간 : 104분

상영등급 : 12세 관람가

개봉일 : 2019년 10월 31일

출연배우 : 정수지, 송지혁, 이강녕, 유창숙, 박수영, 정경순, 이상희, 어성욱

 

영화 시놉시스

사랑도 헤어짐도 어려운 지은, 날  위한 온전한 하루를 원하는 민정, 평범한 삶을 원하는 수진, 이해하기 힘든 상황에 놓인 혜리와 민영,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짧은 4가지 다른 이야기를 그렸다.

 

어느새 단편영화는 우리들에게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영화제에서나 극장 그리고 주변사람들에게 단편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들을수 있는 시대가 된것같다. 우리들에게 익숙한 상업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단편영화, 개인적으로 직접 단편영화만을 찾아서 보기도 하는편이다. 글을 읽는 분들도 한번 단편영화에 빠지면 그 매력을 알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영화 <오늘, 우리> 는 여성 감독들이 만든 4편의 단편영화를 한곳에 묶어낸 옴니버스 형식의 영다. 대학생과 취준생, 그리고 회사원까지 2~30대 여성들의 현실적인 삶에 관한 이야기이다.

 

2박3일 - 사랑하는 것도 헤어지는 것도 힘든 건 매한가지

감독 : 조은지

주연 : 정수지

 

첫번째 이야기는 이별을 다루는듯 하다. 그렇다 제목에서 보이듯 사랑도 이별도 힘든건 똑같다. 지은은 남자친구와의 기념일을 맞이해 정성가득한 선물을 들고 남자친구를 찾아갑니다. 하지만 지은의 남자친구는 그녀가 반갑지 않은듯해 보였고, 약속이 있다며 기다리진 말과 함께 집을 나섭니다. 그렇게 지은은 남자친구가 돌아올때까지 그의 집에서 그의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게 되고 한참이 지나서야 돌아온 남자친구는 왜 아직 돌아가지 않얐냐는 물과 함께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으며 헤어짐을 말합니다. 하지만 지은은 도대체 이해할수 없는 상황이였고, 남자친구 집에서 2박 3일을 보내며 마음을 돌릴 시위를 하지만 결국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또한 남자친구의 아버지는 아내만 바라보고 살지만 어느날 집에 몰래 들어와 이혼도장을 찍으러 들어오게 되는 남자친구의 엄마, 지은은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의 아버지 처럼 자포자기 하며 보내줄땐 보내주는것 또한 옳은일이 아닐까 라는 생각과 함께 그를 떠나게 됩니다.

 

5월 14일 - 나도 기념하고 싶은 날이 있다고요!

감독 : 부은주

주연 : 이상희

 

우리들이 조금 그렇다, 언제나 직장이나 주변친구들 가족의 생일을 꼬박꼬박 챙기려고 노력하지만 마치 까먹고 넘어가면 큰일이라도 날듯 말이다. 하지만 정작 자기 자신의 생일엔 무관심해져 가고 있다. 가끔 그럴땐 서운하기도 하다, 1년중 유일하게 나를 기념하는 날인데 말이다. 제목 그대로 5월 14일은 민정의 생일이다. 올해는 하나뿐인 여동생 결혼식과 겹쳐 회사에 월차를 내고 부산으로 내려가게 되었다. 아무리 결혼식이지만 생일 축하 정도는 받을수 있을거란 마음으로. 오래만난 남자친구도 서울에서 내려와 결혼식에 참가했고, 끝난 이후에는 둘이 재밌게 시간을 보내는 행복한 상상도 더해졌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가족들과의 식사는 커녕 케잌만 건네고 급한일로 서울에 올라가게 되었다. 헌데 또 SNS에 해수욕장 사진을 올릴 시간은 있었던 모양이다. 거기에 더해 회사 팀장은 계속 연락이 오면서 출근 하라는듯한 말들을 내뱉고, 그렇게 하루종일 힘들던때, 우연히 들리게된 슈퍼에서 할머니가 힘들었던 민정의 하루를 토닥여 준다.

환불 - 취직과 함께 불행 끝 행복 시작 인줄 알았다

감독 : 송예진

주연 : 조민경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고 있는 수진은 취업에 꼭 성공해서 편의점 아르바이트도 그만두겠다 다짐했지만 어쩐일인지, 일했던 편의점을 찾아가 다시 일할수 있는지를 물어본다. 거기에 가능하면 가불도 부탁하지만…일을 할수 있을지 몰라도 가불은 힘들다며 거절당합니다. 사실 수진은 고시원에서 어렵게 생활하며 꿈꾸던 정규직에 합격소식을 듣고 고시원에서도 나오고 공부했던 책들은 물론 멋진 출근복까지 준비했지만, 황당하게도 합격 취소 연락을 받게 된것이다. 당장 잘곳도 없어진 수진은 친구의 집에서 신세를 지게 되고, 다시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 상황에 나눠주었던 책도 돌려 받게된다. 과정속에서 준걸 다시 뺏어가니 좋은 소리는 못들었을게 분명하고, 하루종일 캐리어를 끌고다니며 느닷없이 합격 취소 통보를 날린 회사를 찾아가 따지지만 자존감만 떨어져 상처만 얻어 돌아옵니다. 또한 큰맘 먹고 사게된 새옷을 환불 하러 간 매장에서 옷에 얼룩이 묻어있는걸 발견하게 되고, 어쩐일인지 점원 은 처음부터 옷에 하자가 있었다고 환불으 진행해주려 하고, 하루종일 사람에게 치이며 상처받았던 그녀를 처음으로 보듬어준 직원. 고객을 배려하는 마음에 수진은 이내 옷을 그냥 입겠다며 다시 받아 나오며..얼른 새옷을 입고 출근하기를 꿈구며.

 

대자보 -진실의 무게

 

대학생 혜리는 대자보를 써서 교수로부터 고소를 당한다. 함께  친구 민영을 만나기 위해 동아리실로 향하고, 그렇다 회장인 혜리는 최근 교수의 비리에 대해 대자보를 쓰게 되면서 고소를 당하된다. 일을 저질렀지만 혜리는 앞날이 걱정이다. 그러던중 같은 동아리 민영이 1학년 신입생 지현을 영입하기 위해 동아리 활동에 대해 설명도 해주며 대자보 쓰는 일도 맡기게 된다. 항상 실명을 쓰는 대자보에 혜리와 민영은 이견이 생기기 시작했고, 신입부원이 없었다면 편히했을 이야기..혜리는 결국 신입생과 있는 자리에서 자신이 고소당한 사실을 털어 놓는다. 이야기를 들은 지현은 자리를 뜨고 따라서 민영도 잠시 자리를 비운다. 회장 혜리는 끝내 혼자서 대자보를 완성하고 동아리의 방식대로 실명도  이후 대자보를 붙인다. 잠시후 민영이 나타나 자신의 대자보를 가져와 옆에 나란이 붙이고. 고소 당한 일은 두렵지만, 자신들이 하는 일이 옳은 일이나 믿는 혜리와 민영의 이야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