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와 보낸 여름 정보 결말 리뷰

세상 진지한 4차원 소년 '샘'과 저세상 텐션 5차원 소녀 '테스'의 특별한 여름

 

제목: 테스와 보낸 여름

장르: 가족

감독: 스티븐 바우터루드

출연배우: 소니 코프스 판 우테렌, 조세핀 아렌센

국가: 네덜란드

상영시간: 84분

상영등급: 전체관람가

 

원작

영화는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아동문학가 안나 왈츠의 소설 <My Particularly Peculiar Week with Tess>를 원작으로 합니다. 이 소설은 독일, 캐나다, 일본, 대만 등 전 세계 8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10대 아이들의 흥미진진한 모험 속에 깊이 있는 주제를 담아내 아이들은 물론이며 성인 독자에게도 큰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라고 합니다. 원작 소설을 ㅇ릭자마자 이 작품이 자신의 첫 장편 영화가 될 것임을 직감했다고 밝힌 스티븐 바우터루드 감독은 어린이 콘테츠를 다룬 단편영화, TV시리즈에서 다진 자신만의 특기를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합니다. 감독은 원작의 감동과 메시지를 오롯이 살리기 위해서 아이들이 세상을 보는 방식을 최대한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합니다. 원작에는 없는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해내 영화적 완성도 또한 높였으며, 이에 영화 연기에 첫 도전한 배우 소니 코프 스판 우테렌과 조세핀 아렌센이 영화의 맑고 순수한 정서를 완성하면서 영화의 감동을 배가 시킵니다. 

 

결말

외로움 적응 훈련을 하다가 갯벌에 발이 빠져 외로움의 끝을 느낀 샘은 혼자 사는 할아버지에 의해 구조가 됩니다. 할아버지 집에서 차를 마시며 샘은 사진에 있는 분은 아내분이냐며 묻자 할아버지는 그렇다고 합니다. 외롭지 않냐는 샘의 질문에 할아버지는 자신의 기억 속에 수많은 추억으로 그녀는 여전히 살아 있다고 대답합니다. 할아버지는 함께한 순간이 너무 소중하고 더 많은 추억을 남기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합니다. 세상에는 돈 모으는 사람도 있고, 이상한 물건을 모으는 사람도 있지만 할아버지는 샘에게 최대한 많은 추억을 만들며 살아가라고 조언해줍니다.

이에 무엇인가 깨달은 듯한 샘은 급하게 뛰쳐나가 떠나려는 휘호를 붙잡고 모든 사실을 털어놓게 됩니다. 그들을 데리고 셈은 테스의 집으로 가는데 눈시울이 붉어진 휘호는 테스와 그녀의 엄마를 바라봅니다. 테스는 집으로 뛰어가게 됩니다. 잠시 후 테스가 찾아오고 테스가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말을 했기에 샘은 테스에게 사과합니다. 하지만 테스는 곧 밝게 웃으며 파티를 하자고 합니다. 샘의 가족들과 모두 테스의 집으로 가게 되고 할아버지도 함께 가게 됩니다. 이후 샘은 여행을 떠나며 생각합니다. 가장 이상한 일주일이자, 최고의 일주일이었으며 앞으로 외로움 적응 훈련 따위는 하지 않겠다며, 그리고 훨씬 더 많은 추억을 모을 것이라며 다짐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