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손님 평점 정보 결말 후기 줄거리 내용 상세 리뷰

영화 손님은 하멜른의 <피리부는 사나이>를 무속 신앙과 섞어서 1950년대 한국을 배경으로 어레인지한 영화입니다. 제목 손님이라는 뜻은 귀신이라는 뜻의 무속 신앙의 '손'이라는 개념을 뜻하며 손님이라는 의미와 이중적인 것을 나타냅니다.약속은 지키라고 하는 것이다. 라는 교훈과 함께 은혜를 원수로 갚지 말라 뿌리는대로 거둔다 라는 교훈을 나타내는 영화 입니다. 감독 역시 영화의 메시지가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라고 밝힌적이 있씁니다. 이 영화에서 약속이 상징하는 것은 그것을 지키는가 안지키는가의 여부를 통해서 인간의 최소한의 도리의 척도가 되는것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1950년 어느날, 떠돌이 약사인 우룡은 영남이라는 아들과 함께 서울에 가게 됩니다. 그러던 중 지도에도 없는 산골 마을에 들어서게 되는데 시끄러운 밖과는 다르게 촌장의 지도 아래 모든게 평화롭고 풍족한 마을입니다.

그런데 딱 하나 시도때도 없이 나오는 쥐떼들 때문에 마을은 몸살을 앓고 있었습니다. 이에 우룡에게 쥐떼를 쫓아주면 아들 영남의 폐병을 고칠 목돈을 준다는 약속을 믿고 우룡은 피리를 이용해 쥐떼를 쫓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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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마을의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우룡과 마을 사람들은 이상한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부르지 않은 손님이 온 그날 이후 과연 그들은 어떻게 되는걸까요?영화의 평가로는 주제는 좋았으나 영화로 표현하기에 한계점이 있었다고 합니다.

소개가 가지는 참신함과 검증된 배우들 덕분에 초반에는 관객을 조금 모았었지만 장르가 공포인 만큼 관객이 기대한 바가 있었을텐데 그 기대에 만족을 주지 못한 데에 있어 아쉬움이 있다고 합니다.

무서움 보다는 연속되는 쥐와 잔인한 장면 때문에 고어물이 되어버렸다는 평이 있습니다. 그리고 재미에서도 평가는 그닥 좋지 않은 편입니다. 감독에 의하면 후반 편집시에 제작사의 의견이 맣이 전달되어 분량이 필요 이상으로 삭제된 탓에 내용이 이어지지 않는 부분이 많아서 아쉽다 라고 했습니다.

영화는 권선징악 중에서 권선을 빼고 징악을 극대화 시켰다고 보여집니다. 마을 사람 모두가 쥐떼에 잡아먹히는 장면은 잔인한 일이지만 본인들의 했던 짓이 있는지라 동정을 느낄 여지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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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마지막에 모든것을 잃지만 복수만큼은 확실하고 그리고 악하게 해낸것을 보면 이런 악인의 응징과 복수에 희열을 느끼고 싶은 분들은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고 합니다.

 6.25 전쟁이 끝난지 얼마 되지 않은 50년대 한국에 떠돌이 약사 겸 약장수인 김우룡은 결핵을 앓는 아들 김영남을 치료하기 위해 서울에 가고 있었습니다.

비바람이 몰아치던 날에 산에서 하룻밤을 묵던 부자는 숨겨둔 울타리가 무너지면서 없던 길이 생긴것을 보고는 길을 따라 가다가 이름모를 마을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룡부자는 마을 주민에게 인사를 건네지만 마을 사람들은 경계심이 가득했습니다.

그런데 유독 마을 촌장은 그들에게 친절을 베풀었습니다. 우룡은 미군이 알려준 병원 주소가 적힌 쪽지를 보여주는데 거기엔 사실 욕만 적혀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이에 촌장은 거짓말을 하며 다음주까진 서울에 가야한다는 내용이라며 말을 합니다. 하룻밤만 묵게 해달라고 부탁한 우룡에 촌장은 못이기는척 수락하게 됩니다. 이때 마을에 돌잔치가 벌어지고 우룡은 대접받은 값을 하겠다며 피리를 불어주지만 반은이 썩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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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마을 무닥인 미순이 깬 달걀에서는 핏덩이가 쏟아지고 온마을이 충격을 받습니다. 촌장은 이에 신령이 강림한 증거라며 둘러대며 마을사람들을 안심시켰습니다.

그날 밤에 촌장의 아들 남수는 외지인을 내보내야 하지 않느냐 하지만 부자를 내보내면 소문이 돌것이라며 하룻밤 재워주고 보내면 될 것이라고 한다.

마음사람들은 마을을 괴롭히는 무언가에 논의를 하게되는데 이때 나타난 우룡이 그 문제가 쥐떼 임을 간파하고 마을 사람들은 우룡에 쥐를 처치해주면 소 한마리 값을 주겠다며 부탁을 하게 됩니다. 

다음날 우룡은 쥐들이 싫어하는 가루와 좋아하는 가루를 태워서 쥐를 태취할 계획을 세웁니다. 촌장은 우룡에게 쥐들이 사람을 먹기까지 한다고 설명합니다. 그날 이후에 쥐들이 나온다고 하기에 우룡이 그날에 대해 묻지만 촌장은 말을 흐립니다.

마침내 우룡은 마을 전체에 쥐가 싫어하는 가루를 태우며 쥐떼들을 성공적으로 퇴치합니다. 이에 마을사람들은 기뻐하고 우룡은 마을 밖으로 나가자고 제안하지만 마을사람들은 모두 정색을 하더니 자리를 뜹니다.

우룡은 영남을 봐주었던 마을 무당 미숙에게 호감을 가지고 같이 서울에 가자고 하지만 그의 행동에 촌장과 촌장의 아들은 우룡에게 줄 돈도 아까워서 마을 사람들을 불러놓고는 우룡이 빨갱이가 아니냐며 우룡에게 돈을 주지 않기 위한 선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 분위기를 파악한 미숙은 돈받지말고 그냥 서울에 가자는 말에 돈을 왜 마다하냐며 촌장에게 돈을 받으러 간다. 이에 촌장은 죽은 고양이를 보여주면서 쥐는 아직있다고 반박합니다.

그리고 쥐가 없어진것은 우룡덕이 아니라고 돈을 주지 않겠다고 합니다. 이에 돈을 가져가려고 하는 우룡에게 남수가 칼을 휘둘러 우룡의 손가락을 잘라버립니다. 이에 마을 사람들도 우룡을 빨갱이 취급하면서 우룡은 한순간에 마을에서 미움을 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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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지중지하던 쪽지마자 찢어버리고 미숙조차 배에 칼을 꽂은채 마을사람들에게 저주를 내리고는 죽고 만다. 마을사람들은 이 모습에 경악하고 우룡부자를 쫓아냅니다. 

 손가락이 잘린데다 잔뜩 맞은 우룡은 결국 쓰러지고 영남은 촌장이 압수한 피리를 찾으로 마을로 돌아가서는 피리를 가져오게 됩니다. 그리고 챙겨둔 주먹밥을 먹는데 주먹밥 안에는 쥐약이 있었고 영남은 결국 우룡의 품에서 죽고 맙니다. 영남을 안고 울부짖던 우룡은 마을 사람들과 촌장에게 복수를 결심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쥐들이 싫어하는 가루를 몸에 바른뒤 아들의 시신과 함께 마을 전체에 쥐들이 좋아하는 가루를 태워 연기를 보내고 굴속에 갇혀있던 쥐들은 우룡의 피를 맛보더니 피리를 부는 그를 따라서 마을 전체 사람을 다 먹어버리고 맙니다.

결국 마을 사람들이 쥐들에게 뜯어 먹히고 난 핏자국만이 마을에 남게 됩니다. 아이들만 남아있던 때에 우룡은 피리를 불고 쥐들을 몰아넣은 굴속에 아이들을 넣고는 영화는 끝이 납니다.